김종인, '사과 SNS 논란' 당일 尹과 만찬 회동.. '킹메이커' 등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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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반려견 사과 사진' 논란이 일었던 22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광화문 인근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에 최근 잇따른 실언 논란으로 수세에 몰린 윤 전 총장과 야권을 돕기 위해 김 위원장의 등판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이 빨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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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등판 가능성 전망도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반려견 사과 사진' 논란이 일었던 22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광화문 인근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에 최근 잇따른 실언 논란으로 수세에 몰린 윤 전 총장과 야권을 돕기 위해 김 위원장의 등판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 전 총장 캠프 측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TV 토론회 직후 두 사람이 배석자 없이 만나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최근 윤 전 총장이 '전두환 옹호 발언'에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으로 논란이 확산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김 위원장은 2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만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을 만나 경선과 관련한 문제들을 상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이 빨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과) 한 번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큰 틀에서는 후보와 관계없이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내년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할 가능성이 60~70%"라고 예측하면서도, 본인의 행보에 대해서는 "정말 이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 발전에 의해서 기여하고 자기의 사심 없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사람이라는 확신이 세워져야 돕지 그렇지 않고서는 도울 수가 없다"며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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