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한·메콩 교류의 해' 우정 콘서트 출격..글로벌 존재감
에이티즈(ATEEZ)가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행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개최한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우정 콘서트’에는 에이티즈가 출연해 그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한국과 메콩강 유역에 있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5개국 간 협력이 시작된 이후 10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하면서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시작과 함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무대를 선사하며 등장한 에이티즈는 “한강과 메콩강을 따라 각 나라의 문화가 이어지는 것처럼,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음악 역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연결시켜준다”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각 나라의 언어로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비대면으로 한 자리에 모인 팬들 앞에서 게임을 진행해 글로벌 팬미팅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밤하늘(Not Too Late)’과 ‘데자뷰(Deja Vu)’ 무대를 연이어 펼친 에이티즈는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뽐내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메콩의 특별한 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가서 무대를 실제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꼭 메콩 지역의 에이티니들을 보러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약속했다.
한편, 2018년 10월 24일 미니 1집으로 데뷔한 에이티즈는 24일 3주년을 맞이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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