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언니' 정영주, "아들 위해 무릎 꿇었다" 스무살 아들 얘기하다 오열 사태
이지수 2021. 10. 23. 10:05
[일간스포츠 이지수]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아들에 대한 남모를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폭풍 오열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해 인생 고민을 상담했다. 그는 오은영 박사 앞에서,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현재 20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과 어린 시절 함께 살지 않아 결핍이 있는 거 같다"며 "아이가 남다르긴 했다. 어릴 때 부터 폭력성을 띄고 분노 조절을 잘 하지 못하더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그는 과거 아들의 초등학교 시절 일화를 떠올리며 "학부모 참관 수업을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였는데 제 아들은 앉아있지를 않으니까 자리에 없었다"고 떠올렸다. 정영주는 "학부모들이 학기 초에 저를 부르더라. 그 이유가 제 아들의 '전학'을 권유하기 위해서였다. 아들이 학교 다닌 지 3개월이 안 됐을 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잠시 눈물을 보인 정영주는 진정한 뒤, "(학부모들이) 저희 아이를 두고 '정상이 아니라면서요? 그런 아이들 다니는 학교가 있는데 알아보시라'고 대놓고 얘기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아이들이 어떤 아이들이냐'고 반문했다. 제가 그 앞에서 무릎 꿇고 (전학 못 간다고) 버텼다"면서 오열을 터뜨렸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엄마는 널 사랑해' 이 부분이 절대 빠지면 안된다. 아들도 옳고 그름을 잘 알고 있다. 다만 화가 날 때 그 마음을 다루는 방법이 아직 서툴 뿐이다. 해결사 엄마, 이벤트 엄마보다는 일상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추천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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