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웃은 마인츠, 선발 출전한 이재성 64분 활약 후 교체
배중현 2021. 10. 23. 10:05
미드필더 이재성(29)이 활약한 마인츠가 모처럼 웃었다.
이재성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1-2022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 선발 출전, 후반 19분까지 64분간 활약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하던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 4-1로 격파하고 리그 6위(4승 1무 4패)로 도약했다.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으로 마인츠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마인츠는 전반전에만 3득점 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전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볼 점유율, 슈팅, 유효슈팅, 코너킥 횟수에서 모두 아우크스부르크에 앞섰다. 특히 부르카르트가 2골, 1도움, 오니시워가 1골, 2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 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3무 5패로 리그 16위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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