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경계순위 1위는 담원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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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허들을 가볍게 넘은 T1이 준결승 상대로 담원 기아(DK)를 예상했다.
이들은 DK가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벽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었다.
T1은 24일 열리는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온스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경기 후 매체 인터뷰에서 '칸나' 김창동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은 지난 서머 결승전에서 저희가 패한 경험이 있는 담원 기아라고 생각한다"면서 "4강전에서 만나서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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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허들을 가볍게 넘은 T1이 준결승 상대로 담원 기아(DK)를 예상했다. 이들은 DK가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벽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었다.
T1은 22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T1은 24일 열리는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온스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경기 후 매체 인터뷰에서 ‘칸나’ 김창동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은 지난 서머 결승전에서 저희가 패한 경험이 있는 담원 기아라고 생각한다”면서 “4강전에서 만나서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석희 감독대행은 “월즈에 와서 여기까지 올라온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음 매치에서 DK가 올라와 우리 팀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저희가 올해 진 팀에게 항상 복수를 했는데, 이번엔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은 “올해 롤드컵에 진출하고 싶었는데 4강에 진출해 기쁘다. 제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팬분들, 팀원과 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할 거다. 가장 중요한 건 팬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패를 하며 많이 배웠다. 이번 월즈에선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늘 경기를 할 때 상대의 핵심을 잘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준비한 게 좋은 결과로 돌아온 거 같다”고 첨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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