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 싹쓸이' 김상수, "남은 경기에서 부진 만회하고파"

윤승재 2021. 10.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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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결정적인 싹쓸이 2루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1-0으로 앞선 4회 무사 만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는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삼성 쪽으로 가져왔다.

이날 안타로 김상수는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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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결정적인 싹쓸이 2루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률 0.565를 기록한 삼성은 1위 KT에 1리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했다. 

4회 나온 김상수의 싹쓸이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1-0으로 앞선 4회 무사 만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는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삼성 쪽으로 가져왔다.

경기 후 김상수는 “찬스 당시 볼 카운트가 유리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스윙한 것이 운 좋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안타로 김상수는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17일 키움전에선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19일 두산전에선 2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른 뒤 22일 KT전에선 천금같은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에 그도 “이전 키움전부터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그동안 부진해서 팀에 큰 도움이 못 된 것 같아 미안하다”라면서 “부진을 만회할 기회가 남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못 다한 것들을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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