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5호+장단 17안타' SSG, 연이틀 두산 꺾고 4위 도약 [문학:스코어]

박윤서 입력 2021. 10. 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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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위로 도약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64승62패13무를 기록, 2연승을 질주했다.

2회말에도 SSG는 1사에서 추신수의 안타, 최정과 최주환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맞이했고 박성한이 희생플라이를 기록, 점수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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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가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위로 도약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64승62패13무를 기록, 2연승을 질주했다. 여기에 두산과 자리를 맞바꾸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66승64패6무로 5위로 내려앉았다.

SSG는 1회말을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최지훈의 번트 안타와 이정범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추신수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최정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고 박성한이 2루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이정범이 득점을 올렸다.

2사에서 SSG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계속된 1, 3루 기회에서 오태곤의 1타점 좌전 2루타, 이흥련의 2타점 좌전 안타가 터지며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말에도 SSG는 1사에서 추신수의 안타, 최정과 최주환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맞이했고 박성한이 희생플라이를 기록, 점수를 보탰다.

3회말에도 SSG는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사에서 최지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정범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추신수가 볼넷을 얻어낸 뒤 최정이 투런 아치를 그리며 10-0으로 멀리 달아났다.

두산은 4회초 첫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볼넷을 얻어냈고 김재환이 좌전 2루타를 때리며 1사 2, 3루가 됐다. 여기서 김인태가 2루수 땅볼을 쳤고 3루주자 페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


SSG는 4회말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이흥련이 좌전 안타를 쳤고 최지훈이 2루수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이후 이정범의 우전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추신수가 1루수 땅볼을 치며 한 점을 더했다.

두산은 5회초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김재호의 중전 안타, 박세혁의 우전 안타에 이어 강승호가 1타점 2루타, 정수빈이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7회에도 두산은 선두타자 정수빈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페르난데스의 땅볼로 2루에 진루했고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격차를 6점으로 줄였다.

두산은 8회초 김인태, 안재석, 최용제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창출했고 강승호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조수행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이한 만루에서 페르난데스가 1루수 땅볼에 그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SSG가 8회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김찬형이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김강민의 좌전 2루타로 1사 1, 3루가 됐다. 이후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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