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 '개에 준 사과' 사진에 洪·劉·元 십자포화.."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이냐", '배임' 뺀 유동규 기소..野, 대검 찾아 "몸통은 이재명" 등

부광우 2021. 10. 22. 21: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1일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래 계정에 올린 사진으로,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인스타그램

▲尹 '개에 준 사과' 사진에 洪·劉·元 십자포화…"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이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을 사과하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경쟁 주자들이 21일 일제히 비판했다. 홍준표 후보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국민의 빗발치는 사과 요구에 결국 "송구하다"라며 입장을 밝힌 윤 후보는, 새벽 사이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키우는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게재하며 가뜩이나 엎드려 절받은 국민의 뒤통수를 쳤다"며 "이것이 '사과는 개나 줘'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이가"라고 비판했다.


▲'배임' 뺀 유동규 기소…野, 대검 찾아 "몸통은 이재명"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검찰청을 방문했다. 검찰이 전날 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를 구속기소하면서 배임 혐의와 뇌물수수 혐의를 제외한 것을 항의하기 위함이다. 김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29명의 의원은 이날 '성남 대장동 특혜 비리 진짜 몸통은 설계한 이다', '그 분이 누군지 국민은 알고 있다'라 적힌 피켓을 들고 대검찰청을 찾았다.


▲남욱 "그분은 유동규" 김만배 "그분 없다"…檢 대장동 4인방 대질조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4인방'을 한꺼번에 소환해 대질 조사를 벌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1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4명을 불러 조사하면서 4자 대질을 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 인물인 이들 4명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만큼 막판 수단으로 4자 대면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25일 경기도지사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내려 놓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 지사 측은 22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10월 25일(월) 24시까지 경기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며 "당일(25일) 기자회견 등 퇴임을 위한 일정은 경기도에서 준비한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뒤늦은 '양도세 완화' 언급…막판까지 오락가락, 시장은 혼란

정부 여당이 양도소득세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다.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데는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시장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단 우려에서다. 시장에선 각종 규제와 공급 부족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정책 방향성을 명확히 하지 못하는 데 따른 혼란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양도세 개편 관련 질의에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강영권 에디슨 회장 "쌍용차 자산 담보로 산은에 8000억 대출 요청"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이후 떠안게 되는 채무의 상당부분을 산업은행 대출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쌍용차 M&A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최대 3100억원의 인수자금을 투입하면 쌍용차의 채무가 많이 갚아진다”면서 “이후에도 공익채권과 승계채무 등으로 7000억~8000억원이 남는데, 쌍용차는 자산이 2조원 가까이 되는 회사인 만큼 이 자산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7000~8000억원의 대출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