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예술 메타버스 스타트업 '믐'에 시드투자

이준형 2021. 10. 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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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111억원 규모의 5호 펀드 첫 투자처로 예술 메타버스 스타트업 '믐'을 선정해 시드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5호펀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조성된 펀드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미술 작품의 메타버스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시 시장 등에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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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김휘재 믐 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사진제공 =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111억원 규모의 5호 펀드 첫 투자처로 예술 메타버스 스타트업 '믐'을 선정해 시드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5호펀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조성된 펀드다.

믐은 메타버스 전시공간 플랫폼 '믐'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조각 등 3D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장을 운영한다. 회사에 따르면 믐은 최근 작가 회원 300명, 전체 회원 1000명을 넘어섰다. 창작자는 플랫폼 내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작품을 배치할 수 있고 배경음악도 나오게 할 수 있다.

믐의 타겟은 미술 분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시장이다. 회사는 예술인들의 비용적 고충과 저작권 관련 법적 문제 해결도 돕고 있다. 창작자가 작품 이미지를 데이터로 판매할 수 있어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휘재 믐 대표는 "시드투자로 조달한 자금으로 믐을 리뉴얼할 것"이라며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창작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개발할 수 있는 게 회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미술 작품의 메타버스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시 시장 등에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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