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이른 한파 직격탄 맞았다.."양상추 냉해로 수급 어려워"

신민경 2021. 10. 22.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2일 맥도날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양상추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강원 지역에서 계속되는 가을장마와 갑작스런 한파가 양상추 농가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상추 수급 문제는 업계로 번지는 분위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맥도날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맥도날드 홈페이지 화면캡처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2일 맥도날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양상추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양상추가 포함된 메뉴를 구매하는 경우,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상하겠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강원 지역에서 계속되는 가을장마와 갑작스런 한파가 양상추 농가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을 장마, 이른 한파 탓에 양상추 농가 수확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목연합회에 의하면 강원지역 내 양상추 재배 농가 3분의 2가 피해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추 수급 문제는 업계로 번지는 분위기다. 버거킹 측은 “냉해로 인한 수급 어려움은 있으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양상추 수급 곤란에 대해 토로했다. 다만 아직 양상추 미제공 매장은 없는 상태다.

롯데리아는 제품 공급에 이상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리아 측은 “계약재배 방식과 진공포장 유통 등으로 양상추를 유통하고 있다”며 “날씨 영향으로 (재배량) 영향이 있을 순 있지만 제품에 양상추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smk503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