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석열, '개 사과' 관련 "제 탓이다. 국민께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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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개 사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윤 전 총장은 22일 오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께서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타이밍에 (게시물이) 올라간 것은 제가 챙기지 못한 제 탓"이라며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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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개 사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윤 전 총장은 22일 오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께서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타이밍에 (게시물이) 올라간 것은 제가 챙기지 못한 제 탓”이라며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듣기로 우리 집이 아니고, 캠프의 SNS 담당 직원이 와서 찍었다고 들었다. 반려견을 데리고 간 것은 제 처로 생각이 된다”면서 “이것은 제가 기획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 불찰이다. 이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제가 지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과와 관련된 스토리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도록 한 것도 제가 아니겠나. 제가 얘기해주고 승인했다”면서 “어릴 때도 사과 좋아했고, 아버지가 밤 늦게 귀가하면 사과를 화분에 올려놓으면 ‘아침에 매일 사과가 열리는구나’라는 얘기를 해주셨다”고 해명했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은 22일 자정쯤 SNS에 윤 전 총장의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건네주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사과를 따왔나봐요”고 적었다. 이후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윤 전 총장 사과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고, 당 안팎에선 한탄과 힐난이 터져나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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