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서 갤럭시 판매 중단 위기.."삼성페이는 특허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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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럽 내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러시아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팔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지난 19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61종의 러시아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7월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스위스 모바일 결제 업체 '스크윈SA'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페이에 사용된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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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럽 내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러시아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팔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 법원이 삼성페이가 현지 출원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하면서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지난 19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61종의 러시아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7월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스위스 모바일 결제 업체 ‘스크윈SA’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페이에 사용된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처로 갤럭시Z 플립, 갤럭시 폴드, 갤럭시Z 폴드2, 갤럭시 S21 등 삼성페이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61종의 러시아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다만 당장 러시아 내 스마트폰 판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1심 패소 직후 항소한 상태로 이번 명령에 대해서도 한 달 이내 항소가 가능하다.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은 연간 규모 3000만대 이상으로 유럽 내 최대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시장 점유율에서 샤오미에 1위를 내줬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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