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금)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김종인 "윤석열, 전두환 찬양 아냐"..진중권·권경애도 "돌아서던 마음 멈췄다"

진선우 2021. 10.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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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8월 1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전두환 보기로 든 것은 잘못이지만 찬양 아니지 않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논란에 발언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했으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그에 대해 당 내부에서까지 공격하는 것은 별로 옳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기가 앞으로 대통령이 되면 사람을 잘 골라서 제대로 쓰고, 일방적으로 자기 뜻대로만 하지 않아서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취지였을 것"이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을 보기로 든 것이 잘못이지만, 전두환을 찬양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윤 전 총장을 감쌌다.



▲북한 'SLBM 도발'에도 文정부 '종전선언' 올인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도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의 무력 도발에도 오히려 '대북제재 완화론'을 띄우며 임기 말 대북 성과를 내는데 사활을 건 모습이다.


당장 한미 양국은 한국전 종전선언과 관련해 구체적인 문안 협의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지난 20일 귀국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종전선언의 협의는 진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법률 전문가들을 투입해 종전선언에 따른 법적·정치적 영향과 효과 등에 대해 검토하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김 대표는 미국 내부 협의 결과를 갖고 후속 협의를 하기 위해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스토킹처벌법 시행 첫날…전 여친 집 '띵동띵동' 수차례 벨 누른 남성 체포


스토킹처벌법 시행 첫 날, 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반복적으로 초인종을 누른 남성이 스토킹처벌법을 적용받게 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2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25)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 여자친구 집의 초인종을 수 차례 눌렀다.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상대방이 거부하는데도 자꾸 찾아오거나 벨을 누르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고지했다.


하지만 A씨는 1시간이 지난 뒤 같은 행위를 반복했다. 2번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게임만 해? 나가!"…9살 아들 무차별 폭행 아버지 입건


9살짜리 어린 아들을 심하게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께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초등학생 아들이 게임만 한다고 나무라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너 밖으로 나가"라며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여러 차례 발로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하고 아들을 임시쉼터에 분리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10세 미만의 아동학대 사건 이첩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겨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누가 근거 없는 얘기하나…따릉이 더 늘릴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가 따릉이 신규 도입 예산을 내년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근거 없는 얘기"라며 "따릉이 숫자를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올 연말까지 3000대 추가하고 내년에도 3000대를 신규 도입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22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 따릉이 대여소를 찾아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해 "시민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늘 부족함이 없이 더 많은 숫자를 공급하겠다는 것이 서울시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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