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정과장 VS 신입 이용진, 신구 인재들 신경전
'놀면 뭐하니?+' JMT 유본부장(유재석) 앞에서 경력직 정과장(정준하)과 신입 면접생 이용진이 깐족과 견제를 넘나드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JMT 채용 최종 면접 현장에서 맞붙은 신구 인재들 사이에서 유본부장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을 모은다.
내일(2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JMT 유본부장과 면접생들의 '2021 JMT 채용 최종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등산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JMT 유본부장과 면접생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본부장이 커피와 육포를 들고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고추장을 듬뿍 찍은 통 오이를 든 정과장과 옆에서 부리나케 마요네즈를 준비하는 신기루의 모습이 담겨있다. 등산 간식을 준비한 정과장과 신기루가 뜻밖의 '식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유본부장은 휴식을 갖는 동안 면접생들에게 함께한 소감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다. 그러나 경력직 정과장과 신입 면접생 이용진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된다.
요즘 사자성어 공부에 빠진 면접생 미주가 군계일학을 배웠다고 하자, 이용진은 "삼강오륜 중 하나지"라며 무심하게 말을 보탠다. 이에 정과장은 "군계일학이 무슨 삼강오륜이야"라며 두 사람 사이 신경전이 펼쳐진 것. 유본부장은 수평관계를 지향하는 JMT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분위기 수습에 나서지만 결국 "가만히 안 있습니다!"라며 화를 폭발한다.
하사원과 미주 사이에는 의미 없는(?) 상식 자존심 대결도 팽팽하게 이어진다. 테크놀로지의 철자를 묻는 하사원에게 미주는 "저희랑 같은 계급(?) 아닌가요?"라며 맞서 유본부장을 당황케 한다.
'JMT 채용 최종 면접'에서 경력직으로 면접에 합류한 정과장, 하사원과 신입 면접생 사이의 묘한 기 싸움은 계속된다. 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긴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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