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팀 동료 가족들에게 '추억' 선물

신인섭 입력 2021. 10.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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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아탈란타를 만나 3-2로 역전승했다.

한편 호날두의 결승골로 아탈란타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오는 25일 리버풀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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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아탈란타를 만나 3-2로 역전승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호날두는 후반 36분 헤더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호날두는 올여름 12년 만에 다시 맨유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11일 뉴캐슬과의 복귀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신고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고, 이후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6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의 영향력은 라커룸에서도 이어졌다. 팀 동료 루크 쇼는 지난 7일 BBC 라디오에서 "여전히 그와 함께 라커룸에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라며 "그와 동등한 기준을 갖춰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영향력을 전했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호날두가 이번에는 팀 동료 가족들에게 아량을 베풀었다. 호날두는 아탈란타와의 경기 종료 후 프레드의 아들 벤자민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알렉스 텔레스의 여동생과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프레드의 아내 모니크 살룸은 인스타그램에 '벤자민이 평생 간직할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고, 알렉스 텔레스의 동생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호날두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호날두의 결승골로 아탈란타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오는 25일 리버풀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모니크 살룸, 헬렌 텔레스 개인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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