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박희순 "세계 3위, 예상 못한 일..실감 안나" (인터뷰)

이창규 2021. 10. 22.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 네임' 박희순이 작품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희순은 '마이 네임'이 전 세계 시청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대단한 일인데, 솔직히 체감이 잘 안 된다. 밖에 나가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보니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영화는 관객수, 드라마는 시청률로 인기의 척도를 알 수 있는데, OTT는 그런 게 없어서 잘 몰랐지만 그렇게 순위가 높다니 기쁘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이 네임' 박희순이 작품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의 박희순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5일 전 세계 동시공개됐다.

이날 박희순은 '마이 네임'이 전 세계 시청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대단한 일인데, 솔직히 체감이 잘 안 된다. 밖에 나가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보니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영화는 관객수, 드라마는 시청률로 인기의 척도를 알 수 있는데, OTT는 그런 게 없어서 잘 몰랐지만 그렇게 순위가 높다니 기쁘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작품 속 최무진의 인기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이 되면서 기분이 좋기도 한데, 박희순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최무진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좋아하는 거 같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처음으로 도전한 OTT의 강점에 대해서는 "영화와는 다르게, 영화에서 다 담아내지 못하고 편집되는 그런 과정들까지 담아낼 수 있는 그런 적당한 길이의 시리즈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16부작 드라마로 만들었을 때는 늘어짐이 있을 수 있는데, 10개 정도로 나누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을 걷어낼 수 있다"며 "수위의 경우도 드라마에서는 상상하지 못한 수준까지 갈 수 있고,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제약이나 갇혀있는 조건들을 깨부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