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10일간 의사일정 폐회

김영재 2021. 10. 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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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22일 제241회 임시회 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결정의 건과 '군산시 노인일자리창출 및 지원조례안', '군산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안', '군산시 건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총 33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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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노인일자리창출 및 지원조례안' 등 33건 안건 처리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22일 제241회 임시회 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결정의 건과 ‘군산시 노인일자리창출 및 지원조례안’, ‘군산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안’, ‘군산시 건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총 33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22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신영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에 위치해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교두보가 된 서민의 아픔이 탑동에서 불리운 ‘옥구들노래’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옥구들노래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옥구들노래는‘불무노래’, ‘만경산타령’, ‘오호타령’,‘자진산타령’, ‘에이싸호’, ‘위야차소리’로 구성, 1974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고 1984년에는 ‘뿌리가 깊은 나무 팔도소리’ 음반과 1993년에는 문화방송의 한국민요대전에 수록됐다. 

신 의원은 “군산의 옥구들노래가 1992년 소리꾼 고판덕 어르신이 작고한 뒤 멈추고 불리지 않고 있다”면서 “대야면의 탑동마을 일대 사람들에게 옥구들노래의 명맥을 이어질 있도록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공연과 함께 군산의 또 다른 문화행사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지숙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 65세 이상 노인의 고용률은 32.9%로 OECD평균 14.0%의 2배 수준”이라며 “노후소득 보장제도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퇴직연금과 주택연금을 도입했으나, 국민연금은 40년 가입에 소득대체율 40%로 설계돼 실질 소득 대체율은 2020년 기준 불과 22.8%에 머물고 있어 노후를 의지하기엔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적 노후소득 부족으로 인해 2004년 도입된 노인일자리 사업의 군산시 참여인원도 2017년 2925명, 2020년 7212명으로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활동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영역으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일 부의장은 “다음 회기인 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집행부에서 적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안을 편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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