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UCN, '축구 깐부'들과 맞손..낫소 등 4개사와 전략적 제휴
친환경 에어돔·ICT 기반 훈련 시스템 구축
한국 축구 발전을 선도하는 ‘축구 깐부’들이 ‘코리안 메시’, '제2의 네이마르', ‘리틀 음바페’를 키워내기 위해 뭉쳤다.
중앙UCN(대표이사 김영승)은 토종 스포츠용품 브랜드 낫소(회장 주은형)를 비롯해 올리브 크리에이티브(대표이사 정의석), 스포츠 얼터너티브 솔트(대표이사 유현정), 미라그로박스(대표이사 J.킹 로이) 등 스포츠 기반 전문기업 네 곳과 공동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
21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놀라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이 모여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UCN은 낫소가 제작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초ㆍ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포츠 에어돔’을 활용,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놀면서 쌓는 나의 축구 데이터’를 표방하며 출시한 신개념 앱 서비스 ‘축구파이’의 다채로운 콘텐트와 스포츠 얼터너티브 솔트의 IT 기반 선진형 훈련 장비도 함께 활용한다.
미라그로박스가 운영하는 파리생제르맹(PSG) 아카데미 코리아에도 낫소, 올리브, 솔트가 개발한 온ㆍ오프라인 축구 콘텐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축구’를 공통 분모로 하면서도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장한 5개사의 공유 결합을 통해 한국 축구의 선수 육성 패러다임을 선진화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승 중앙UCN 대표이사, 주은형 낫소 회장, 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차승훈 솔트 책임이사, J.킹 로이 미라그로박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공동 사업 운영을 주도할 정영재 중앙UCN 부사장, 이영범 중앙UCN 부사장, 김영진 중앙UCN 전무 등도 함께 했다.
주은형 낫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사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시공을 초월하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는 “PSG 아카데미 코리아의 명성과 중앙UCN의 홍보 마케팅 능력,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낫소의 제품력, 솔트의 IT 역량, 올리브의 콘텐트 등 각사의 다양한 오리지널리티가 함께 모였다"면서 "서로 힘을 모아 시너지를 일으킨다면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K컬처를 이을 글로벌 K풋볼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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