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 "사람 만나며 겁 많이 내..실패 두려워져"

조혜진 2021. 10.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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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가 솔직한 고민을 밝혔다.

이어 옹성우는 "넘어지는 게 걱정되고 아플 것 같고 아프기 싫어서 피하려 하고 돌아가려 하는게 습관이 되면서 그 리스크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더라"며 "고비가 좋았던 건 공시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커피 한 잔 맛보고 삶의 길을 바꿀 정도로 결단력이 있고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는 게 멋있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히는 모습을 보며 나도 고비처럼 살아가야겠구나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깊이 한 것 같다"고 캐릭터에게서 배우고 싶은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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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가 솔직한 고민을 밝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극본‧연출 노정욱)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노정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옹성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꿈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강고비 역을 맡았다. 옹성우는 캐릭터와 실제 성격에 "닮은 부분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캐릭터와 다른 점을 밝히며 "본받고 싶은 점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마주하면서 겁을 많이 내더라. 실패가 많이 두려워진 것 같다"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옹성우는 "넘어지는 게 걱정되고 아플 것 같고 아프기 싫어서 피하려 하고 돌아가려 하는게 습관이 되면서 그 리스크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더라"며 "고비가 좋았던 건 공시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커피 한 잔 맛보고 삶의 길을 바꿀 정도로 결단력이 있고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는 게 멋있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히는 모습을 보며 나도 고비처럼 살아가야겠구나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깊이 한 것 같다"고 캐릭터에게서 배우고 싶은 점을 밝혔다.

한편, '커피 한잔 할까요?'는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 24일 오후 5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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