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 체제' 세븐틴 "팀 활동 애정·사명감"..한계 없는 도전 '아타카'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준, 디에잇의 중국 활동으로 11인 체재로 활동하게 된 그룹 세븐틴이 멤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세븐틴의 미니 9집 'Attacca'(아타카)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작 'Your Choice'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준, 디에잇이 하반기 중국 활동으로 인해 11인 체재로 활동하게 됐다. 승관은 "데뷔 때부터 13명으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빈 자리가 느껴지는 건 당연한 것 같다. 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도 함께해와서 그리울 때가 굉장히 많다. 오늘도 사전녹화를 하고 왔는데 멤버들이 자기 파트 잘 채워줘서 고맙다고 연락 왔다. 서로 열심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민규는 "너무 항상 보고 싶고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다. 서로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해내기로 해서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대와 예능 다 일가견 있는 세븐틴은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승관은 "13명 모두가 목표하는 바가 같다. 팀에 대한 애정도 강하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을 저희끼리도 많이 얻고 있다. 13명 모두 세븐틴 활동에 대한 확신과 책임감이 커지고 있다. 작은 거 하나를 하더라도 개개인이 잘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멤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한 곳을 바라보고 다 같이 가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 부분이 저희의 큰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버논 "세븐틴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멤버들의 진심과 애정이 큰 것 같다. 세븐틴만의 사운드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지난 6년간 '자체 제작돌'로 지내온 경험을 바탕으로 생긴 것 같다"라며 세븐틴만의 색깔을 전했다.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폭넓은 시청층으로 인기 웹예능으로 자리잡았다. 원우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세븐틴이 주체가 되다보니 시도도 많이 하고 웃기려는 부담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런 부담이 콘텐츠를 잘 살리는 것 같다"라며 인기 비결을 전했다.
디노는 "13명 모두 무대, 콘텐츠에 최선을 다 한다. 촬영에 들어가면 서로 웃기려고 한다. 누구보다 욕심이 크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호시는 "'고잉 세븐틴'은 꾸며내지 않은 본연의 저희의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세븐틴 스스로에게 상을 준다면 민규는 '항상'을 주고 싶다며 "항상 한 곳을 바라보며 한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발전, 성장해나가는 세븐틴에게 주는 상"이라고 입담을 뽐냈다. 에스쿱스는 '밥상'을 주고 싶다며 "고생했다고 밥상 거하게 차려서 주고 싶다"고, 도겸은 '상상 그 이상'을 수여하고 싶다며 웃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글로벌 팬들을 대면하지 못 하는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디노는 "오프라인 공연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저희도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어른스럽게 답했다.
이번 앨범 '아타카'를 통해 세븐틴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조슈아는 "장르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주제에 맞는 장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르보다는 저희 주제에 가장 잘 맞는 장르와 저희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장르를 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했다.
민규는 "세븐틴의 장르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번 앨범에 처음으로 영어곡이 수록됐다. 다음에는 세븐틴 13명이서 다같이 영어 곡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기대했다.
끝으로 도겸은 "2021년도 열심히 살았다. 값진 해로 기억이 될 것 같다. 저희 13명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도 감사하다. 저희가 들려드리는 앨범으로 많은 분들께 다양하고 좋은 영향을 드릴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세븐틴의 미니 9집 'Attacca'는 22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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