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부' 박영옥 "주식투자로 반드시 부자 될 수 있다"

2021. 10.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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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씨가 투자 철학을 집대성한 책 《주식투자 절대 원칙》을 출간했다.

박영옥 씨는 장기간 투자기간 IT 버블, 서브 프라임, 코로나 폭락장과 코스피 2,000에 갇혀 있던 박스피 속에서 주식투자로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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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씨가 투자 철학을 집대성한 책 《주식투자 절대 원칙》을 출간했다.

박영옥 씨는 대신증권, 국제투자자문 펀드매니저, 1997년 교보증권 압구정지점장을 거쳐 2001년부터 전업투자자로 활동한 투자자다. 그는 2006년 투자회사 스마트인컴을 설립한 뒤 경영 컨설팅을 맡고 있다.

그는 초기 자본금 4,500만 원으로 시작해 5% 이상 투자된 기업들의 지분 총액이 한때 2,000억 원에 이르면서 국내 대표적인 슈퍼개미로 불리고 있다.

박영옥 씨는 장기간 투자기간 IT 버블, 서브 프라임, 코로나 폭락장과 코스피 2,000에 갇혀 있던 박스피 속에서 주식투자로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저서에서 호황기에도 망하는 회사가 있고 불경기에도 흥하는 회사가 있는 것처럼 주식시장이 오르내리는 것과 자신의 투자 수익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한다.

박 씨는 "단타도 해보았고 위험하다는 여러 매매 기법도 두루 경험해 봤다. 그러나 가장 확실하고 리스크가 적으며 돈을 버는 비결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었다"고 투자자의 시선에서 10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주식투자는 확실히 흐름과 유행을 탄다. 2020년부터 시작된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주도주 열풍으로 몇 배씩 성장한 기업이 여럿이지만, 나는 그런 기업에 많이 투자하고 있지 않다"며 남들과 다른 방식을 통해 성공했다고 설명한다.

박 씨는 "나는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주가가 많이 오른다고 해도 소위 성장주에는 여간해서 투자하지 못한다"며 "답답해 보이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없으면 불편한’ 기업에 주목해 수익을 쌓아왔다"고 말한다. 바로 기업과 동행하며 배당에 주목해 농사하듯 수익을 거두어 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주식투자 열풍과 더불어 수 많은 책이 앞다퉈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독점하지만, 정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다"며 "단기 매매에 관해 다룬 책들이 아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기본을 지키는 투자를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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