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구울 때, 발암물질 걱정된다면 '이것' 뿌려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냄새를 맡으면 다시 돌아온다는 '전어'가 제철이다.
전어는 돈 전(錢)에 물고기 어(魚)를 쓰는데,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의미에서 유래됐다.
가을이 되면 전어가 겨울을 나기 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한다.
전어에는 단백질이 분해돼 만들어진 글루코사민과 핵산이 많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냄새를 맡으면 다시 돌아온다는 '전어'가 제철이다. 전어는 돈 전(錢)에 물고기 어(魚)를 쓰는데,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의미에서 유래됐다. 맛 좋은 전어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가을이 되면 전어가 겨울을 나기 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한다. 다른 계절보다 지방이 3배 정도 늘어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배가 된다. 지방 함량이 늘어도 전체 약 25%가 단백질로 구성돼있어 우수한 고단백 식품으로 인정받는다.
전어에는 단백질이 분해돼 만들어진 글루코사민과 핵산이 많다. 이는 두뇌 기능과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도 풍부한데, 그 함량이 하루 권장량의 4배에 이를 정도다. 이 성분들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이외에도 비타민E와 니아신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전어에는 잔뼈가 많아서 먹기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뼈째 먹으면 칼슘을 다량 섭취할 수 있다. 또 껍질 부분에 혈색소의 원료인 비타민B12가 풍부하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전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전어를 구울 때 발암물질이 생성될까 걱정된다면, 비타민C가 많이 들은 과일을 뿌려 먹으면 된다. 생선의 탄 부분에서 발견되는 프리라디칼 화합물이 암을 유발하는데, 비타민C가 이를 안정된 물질로 바꾼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선구이에 레몬즙 뿌리면 발암물질 줄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세계 암 예방의 날, 암 예방 돕는 '식습관 5계명'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대장암 예방, 삶거나 무쳐서 먹는 조리법 도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브라질 닭고기 '썩은 고기 논란'… 안전한 닭고기 조리법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삶고 무치는 조리법… 대장 내 독성물질 줄여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영양분 높이고 맛과 향 좋게 하는 아주 똑똑한 조리법 22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건강조리법 알고보니…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찌거나 볶거나‥비타민 살리는 조리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명절 음식 '저칼로리 조리법' 大공개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의료 대란에 '간호법' 다시 주목… 여야 합심 법안 재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