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의 자신감 "엘클라시코 4연승 확신"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니 크로스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4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21/22 시즌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오른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불리는 엘 클라시코는 통산 247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두 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치러진 엘 클라시코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9년 3월 이후 패배가 없다. 지난 시즌에도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역대 전적에서도 98승 52무 96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지난 20일 치러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샤흐타르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시즌 초반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 가다, 지난 18일 발렌시아에게 3-1 승, 21일 디나모키예프에게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입을 열었다. 토니 크로스는 TJ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상대로 4연승? 나는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지난 3경기에서 승리했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는 승리다"라고 덧붙였다. 

우승 경쟁을 위한 중대한 일정에서 어느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2021/22 시즌 라리가에서 8경기를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5승 2무 1패(승점 17점), 바르셀로나는 4승 3무 1패(승점 15점)를 기록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