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1명, 경북 45명 확진..구미서 외국인 무더기 확진(종합)

최태욱 2021. 10. 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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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늘었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1만 6588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구미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0개시·군에서 국내감염 44명, 해외유입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39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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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21명, 45명 늘었다. (대구시 남구 제공) 2021.10.22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늘었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1만 658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달성군 6명, 북구 4명, 동구 3명, 서구‧남구‧달서구 각 2명, 중구‧경북 각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3명은 북구 소재 종교 시설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또 달성군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달성군 일가족 관련 각 2명, 서구 소재 유흥주점‧중구 소재 PC방‧달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각각 1명씩 확진됐다.

이밖에 8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고, 3명은 감염경로가 모호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구지역 백신 접종은 이날까지 181만 4303명이 1차 접종을 156만 3233명이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대구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5.6%, 2차 접종률은 65.1%다.

경북 구미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0개시·군에서 국내감염 44명, 해외유입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39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20명, 영주 11명, 경산 5명, 포항·안동 2명, 김천·영천·청도·칠곡·예천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구미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베트남 근로자와 접촉한 지인 8명, 직장동료 7명이 감염됐다. 해당 베트남 근로자는 최근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으며, 감염은 사업장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관련 사업장 종사자와 지인 등 400여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시행했으며, 해당 시설 일부는 폐쇄조치 했다.

또 지난 1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영주 소재 학교 관련 집단감염은 이날 영주에서 6명, 구미·안동에서 2명, 경산·영천·칠곡·예천에서 각각 1명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어났다. 

전파력이 강한 유증상자 감염은 영주·경산·김천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해외유입은 포항에서 아시아 입국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최근 1주간일간 290명의 국내감염이 발생했으며, 현재 2200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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