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간확대

정일웅 2021. 10. 22.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소방본부는 22일부터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현 2개 구간에서 5개구간으로 확대·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호시스템은 재난현장 출동 시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소방차와 응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부터 도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22일부터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현 2개 구간에서 5개구간으로 확대·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호시스템은 재난현장 출동 시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소방차와 응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부터 도입됐다.

현재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소방서는 대덕소방서와 서부소방서 등으로 2개 구간에 적용되고 있다.

이 구간에서 우선 신호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소방차의 7분 이내 화재현장 도착률은 전년대비 대덕소방서 9.25%·서부소방서 3.12% 향상됐고 화재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각 35초, 39초가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대전소방본부는 이날부터 동부소방서~대종로사거리, 둔산소방서~숭어리샘네거리, 유성소방서~도룡삼거리 등 3개 구간(19개 신호)에 우선 신호시스템을 확대·적용해 긴급차량의 이동을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우선 신호시스템 확대가 재난현장 골든타임과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