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일희일비하지 않고, 늘 겸손하게 연기할 것"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를 통해 마블 히어로가 된 배우 마동석이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주인공이 된 후에도 여전히 겸손함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동석은 22일 오전 진행된 '이터널스'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여러분들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해보겠다. 더 좋은 영화를 만들고 더 좋은 연기를 해서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보람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터널스'라는 전 세계적으로 큰 블록버스터가 나왔다고 해도 일희일비하지않고 늘 겸손하고 묵묵히 잘 연기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터널스'가 가져다 줄 변화를 묻자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트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할리우드와 일을 하고 있었다. 그간 해왔던 것처럼 묵묵히 영화를 찍고 최선을 다해 연기할 예정이다. 지금도 계획돼 있는 다른 글로벌 프로젝트가 많이 있다. 제작도 있고, 출연도 있다. 앞으로 나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 "한국에서도 여러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좋은 콘텐트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범죄도시' 등에서 특유의 캐릭터와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맡아 제작 초기부터 한국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터널스'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리차드 매든·쿠마일 난지아니·셀마 헤이엑·젬마 찬 등 다양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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