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대통령 트럼프, 마침내 월가 점령 시진핑 "헝다 사태, 내버려둬라"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 10.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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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기 직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키즈들이 민주주의 상징인 의회를 점령한데 이어 이번에는 자본주의 상징인 월가까지 점령했다고 하는데요. 그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은 것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내일은 헝다그룹이 달러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한 30일 동안의 유예기간이 마무리되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미국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긴 했습니다만 당면한 악재를 생각하면 잘 버티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美 증시 “Trump is return”으로 최대 화두

-올해 1월 바이든 취임사 “America is back”

-shawdow president 트럼프, 마침내 월가도 점령

-Trump Social, 자체 SPAC으로 상장 ‘급등세’

-유럽 증시, 헝다 그룹 ‘디폴트 악재’로 부진

-하지만 미국 증시는 잘 버티고 있다는 평가

-CNN FGI, 어제 ‘67’→오늘 ‘69’ 탐욕지수↑

-비트코인 가격 진정, 과연 연내 1억 비트 도달하나

Q. 최근 들어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은데요. 70개 도시 집값이 마침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하죠?

-헝다 사태 ‘일파만파’…中 부동산 시장 침체

-2분기 중국 본토 도시 집값 상승률 5.6%에 그쳐

-中 부동산 대표 상해 집값 8월 ‘마이너스’ 전환

-中 70개 주요 도시 주택판매, 감소세로 전환

-헝다 사태 ‘일파만파’…中 부동산 시장 침체

-경제성장률 높을수록, 집값 상승률 높아져

-헝다 그룹 사태 이후, 미국과의 격차 더 확대

-올 2분기 美 15개 도시 집값 상승률 19.6%

-같은 기간, 中 본토 도시 집값 상승률, 5.6%

Q. 중국 부동산 집값이 부진세로 돌아선 것은 헝다 그룹 사태인데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시진핑의 3不 정책, 부동산 시장까지 불똥

-헝다그룹,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자구노력 실패

-위안화채 이자 지급 약속, 실행하지 못해

-5건의 달러채 이자 지급 못해, 테크니컬 디폴트

-제2 헝다 사태 잇달아 발생, 中 부동산 ‘먹구름’

-시진핑의 3不 정책, 부동산 시장까지 불똥

-시진핑 정부, 아무런 노력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

-헝다그룹, 30일 유예기간 종료시 ‘디폴트 선언’

Q. 헝다 그룹이 달러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을 못할 경우 제3자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디폴트, 달러표시채권은 2가지 사항 직면

-채권자, ‘크로스 디폴트’와 ‘디폴트 엑셀레이션’

-크로스 디폴트, 9월 23일 이외 다른 건 디폴트

-디폴트 엑셀레이션, 원금과 이자상환-런던클럽?

-디폴트, 위안화표시 채권은 2가지 권한 無

-사실상 국유화 단계는 ‘법정관리’로 넘어가

-사업은 지속, 좀비 아파트와 시카고 공포 우려

Q. 디폴트와 관련해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익숙한 용어이긴 합니다만 정리하고 가지요.

-디폴트, 채권 원금과 이자를 기한 내 미지급

-원금이든 이자든 미지급시 ‘테크니컬 디폴트’

-디폴트 선언, 채무자와 채권자 모두 할 수 있어

-채무자의 일방적 디폴트 선언, 채권자 앉아서 당해

-채권자도 크로스 디폴트, 채무자 자산이 많을 때

-채권자과 채무자 양측 보호, 모라토리움과 유예기간

-비민간 디폴트 선언 직전 모라토리움, 일시적 유예

-모라토리움 경과 이후 디폴트, 파리 클럽으로 조정

-민간은 모라토리움 대신 헝다처럼 30일 유예기간

Q. 헝다 그룹은 내일인 30일 유예기간이 끝나면 디폴트가 되는데요. 이럴 때 채권자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채권자, 크로스 디폴트 선언은 어려울 전망

-디폴트 엑셀레이션, 제3자 조정으로 런던클럽

-공적채무는 파리클럽, 민간채무는 런던클럽

-달러표시 채권자, 유예기간 끝나면 런던클럽?

-런던클럽, 브렉시트로 제 역할할 수 있을지 의문

-헝다그룹 자산, 대부분 중국 내에 있는 것으로

-런던클럽의 구속력, 중국 외부에 있는 자산만 대상

-채권자 손실 불가피, 핵심자산만 남으면 국유화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류허 부총리를 비롯해 중국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취하지 않고 통제 가능하다는 말을 이해하겠는데요. 오히려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發 리먼 브러더스 사태 우려 ‘최대 관심’

-글로벌화 정도 낮아 ‘contagion effect’ 미미

-최악의 경우, 헝다 파산하더라도 ‘국부적 성격’

-시진핑 정부, 장기집권과 미국과의 마찰 의식

-세계 부동산, ‘나비효과’보다 ‘배출효과’ 발생

-butterfly effect, 위기발생국보다 미발생국 타격

-drain effect, 위기발생국에서 자금이탈되는 현상

-美, ‘배출효과’로 주택시장 등에 미칠 영향 주목

Q. 현재 중국의 부채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이번에 헝다 사태 이전에도

중국은 계속해서 디폴트에 시달렸지 않았습니까?

-中, 국가채무비율 400% 육박…세계 최고 수준

-지방기업 부도→지방은행 부실→지방인민 불만

-LGFV, 지방정부 부실→지방단체장 30% 교체

-작년 디폴트 26조원, 불과 5년 만에 10배 증가

-中 부도설, ‘bond monetization’으로 의미없어

-IMF의 국가채무 위험비율 60%, 中에 적용 안돼

-中 부동산 투자, 기준보다 자율적인 판단 중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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