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6개월 전 모친상..위암 말기 판정 받고 갑작스럽게"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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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경이 위암으로 6개월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했다.
이날 '아침마당' 출연을 고사했던 문희경은 어머니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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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문희경이 위암으로 6개월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내가 꿈꾸는 나의 장례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 달 전 모친상을 겪은 문희경은 "작년까지만 해도 굉장히 건강하게 사셨다. 올 초부터 소화도 안 되고 속도 안 좋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는데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5개월 만에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희경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거라 당황스럽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저희 어머니가 '아침마당'을 즐겨 보셨다. 어머니 아플 때 '엄마 밥 많이 먹고 건강해지고 비행기 타면 나랑 같이 출연하자'고 했다.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해주셨다"라며 "그 소원을 못 들어드리고 돌아가신 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아침마당' 출연을 고사했던 문희경은 어머니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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