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음수대 설치 등 '반려견 친화 하천'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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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최근 하천 반려견 음수대와 배변봉투함 설치 시범사업 예산을 해당 시·군에 교부하는 등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대상지 1곳 당 음수대 1개, 배변봉투함 1개씩을 설치할 예정이며, 총 2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난 20일 자로 해당 지자체에 교부했다.
도민 의견을 통해 추천받은 12곳(지방하천 11곳, 소하천 1곳)은 수도시설 연계성 등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유동인구 파악과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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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최근 하천 반려견 음수대와 배변봉투함 설치 시범사업 예산을 해당 시·군에 교부하는 등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22일 도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하천정비사업이 한창인 남양주시 왕숙천(2곳), 이천시 복하천(2곳), 구리시 왕숙천(2곳), 안성시 금석천(1곳), 안성시 승두천(1곳), 여주시 소양천(5곳) 등 총 6개 하천 13곳이다.
대상지 1곳 당 음수대 1개, 배변봉투함 1개씩을 설치할 예정이며, 총 2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난 20일 자로 해당 지자체에 교부했다.
디자인을 확정한 음수대와 이미 음수대를 설치한 곳에는 반려견용 물받이를 올 연말까지 추가 부착하고, 배변봉투함은 사각형 형태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할 예정이다.
도민 의견을 통해 추천받은 12곳(지방하천 11곳, 소하천 1곳)은 수도시설 연계성 등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유동인구 파악과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시범 사업을 수행한 후,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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