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B금융, 기대 이상의 이자이익과 자산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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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KB금융에 대해 기대 이상의 이자이익과 자신건전성 시현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이익은 1조297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조2179억원과 컨센서스 1조2080억원을 상회, 우려와 달리 NIM과 대출성장률이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기대 이상의 이자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충당금 환입 영향으로 자산건전성도 전분기대비 추가 개선됐다"면서 "주요 특이요인으로는 은행 법인세 환입 약 180억원과 거액 대손충당금 환입 약 170억원, 해외자회사 잔여지분 조기인수 관련 기타영업이익 약 140억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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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KB금융에 대해 기대 이상의 이자이익과 자신건전성 시현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이익은 1조297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조2179억원과 컨센서스 1조2080억원을 상회, 우려와 달리 NIM과 대출성장률이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기대 이상의 이자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충당금 환입 영향으로 자산건전성도 전분기대비 추가 개선됐다"면서 "주요 특이요인으로는 은행 법인세 환입 약 180억원과 거액 대손충당금 환입 약 170억원, 해외자회사 잔여지분 조기인수 관련 기타영업이익 약 140억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0%, 전분기대비 3.5% 증가하며 추정치를 2.8를 상회했다. 예금금리 repricing 효과 소멸과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룹 NIM이 전분기대비 1bp, 은행 NIM이 전분기대비 2bps 개선되고 원화대출금이 전분기대비 3.4%나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전년말 대비 1.4%에 불과했고 기업대출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높은 대출성장률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 전분기대비 1.4% 감소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5%, 전분기대비 5.3% 성장했으나 환차손 증가와 푸르덴셜생명의 책임준비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인해 기타영업손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비와 관리비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4.0% 증가, 전분기대비 0.3% 감소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 3분기 경비율은 46.8%로 전년동기대비 3.9%pt, 전분기대비 1.2%pt 개선됐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7.1%, 전분기대비 10.9% 감소하며 추정치보다 양호한 모습을 시현했다. 대손비용률은 20bps로 전년동기대비 2bps, 전분기대비 5bps 하락했다. 충당금 환입 영향을 제외한 경상적 대손비용률도 22bps로 기록적인 자산건전성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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