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 남미에 스페인어 성경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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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가 대한성서공회와 협력해 전 세계 성경 보급에 나서고 있다.
대한성서공회(권의현 사장)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성서사업센터에서 서울광염교회 성도들과 함께 니카라과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에 스페인어 성경 1만8405부를 보내는 기증식(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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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에 현지어 성경 지원 힘써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가 대한성서공회와 협력해 전 세계 성경 보급에 나서고 있다. 긴급구호를 감당하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어려운 교회 돕기 등으로 유명한 서울광염교회는 매 주일 100만원의 최소 운영비만 남기고 모두 사역으로 흘려보내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감자탕교회’로도 유명하다.
대한성서공회(권의현 사장)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성서사업센터에서 서울광염교회 성도들과 함께 니카라과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에 스페인어 성경 1만8405부를 보내는 기증식(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성서공회 페드로 에스코바 총무는 영상 인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조금씩 성경 보급의 문이 열리고 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성경이 큰 은혜가 된다”고 말했다.
서울광염교회는 지난 6월 마다가스카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2개 나라에 성경을 보내왔다. 무슬림이 98%여서 극소수 기독교인이 핍박받는 이란엔 페르시아어 성경이, 아프리카 말라위엔 치체와어 성경, 탄자니아엔 스와힐리어 성경이 보급됐다.
조현삼 목사는 21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성경 반포의 비전을 세우고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성서공회가 지정하는 곳에 즐겁게 성경을 보내고 있다”면서 “세계지도에 성경 보급 나라를 붉은색으로 표시하는 기쁨도 누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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