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합병 SPAC 주가 70% 폭등..신주인수권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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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 만든 소셜네트워크(SNS)와 합병을 결정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폭등하고 있다.
이날 주가 급등은 하루 전 발표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체 소셜네트워크 '트루스 소셜'(TRUTH Social)과의 합병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미 투자 매체들은 일제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수합병을 통해 직접 설립한 SNS를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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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 만든 소셜네트워크(SNS)와 합병을 결정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폭등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따르면 디지털 월드 액퀴지션 유니트(DWACU) SPAC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77% 급등한 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클래스A 주인 DWAC도 57% 급등 중이다. 신주인수권인 DWACW는 690%나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 급등은 하루 전 발표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체 소셜네트워크 '트루스 소셜'(TRUTH Social)과의 합병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미 투자 매체들은 일제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수합병을 통해 직접 설립한 SNS를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하루 전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이 회사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트루스 소셜'의 출범 소식을 전하면서 TMTG가 DWAC와 합병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DWAC는 합병 기업의 초기 가치를 8억7500만 달러로 평가했다. 이 SPAC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주 중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주소를 두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업체들은 지난 1월 6일 미 의회 난입 사건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하며 그의 영향력에 제동을 걸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SNS에서 퇴출한 SNS 기업들에 맞서 TMTG와 트루스 소셜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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