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내주 러시아 방문 한반도 문제 논의

박선미 2021. 10. 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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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한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오는 26∼28일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외교장관의 방러는 신북방정책 핵심 협력국인 러시아와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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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한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오는 26∼28일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 외교장관의 러시아 방문은 2019년 6월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의 방러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인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의 '포괄적·단계적 해결'을 지지해온 만큼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한반도 문제가 집중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한국의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지난 14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측 수석 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회담 이후 정 장관은 현지시간 27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20∼2021 한·러 상호교류의 해' 폐막식에도 라브로프 장관과 공동 참석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외교장관의 방러는 신북방정책 핵심 협력국인 러시아와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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