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영건 임준형 '2이닝 4실점', 시즌 첫 패 위기

차승윤 2021. 10. 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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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잠실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LG 임준형. 잠실=정시종 기자

LG 왼손 투수 임준형(21·LG)이 2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임준형은 21일 잠실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배턴을 불펜에 넘겨 시즌 첫 패 요건이다. 경기 전 2.40이던 평균자책점은 4.24까지 치솟았다.

임준형은 1회 초 1사 2루에서 이정후의 적시타로 첫 실점했다. 2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3회를 버티는 데 실패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게 뼈아팠다. 이후 후속 김혜성의 볼넷으로 주자가 득점권으로 진루했고 이정후의 적시타로 추가 실점했다. 결국 3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1-2로 뒤진 무사 1, 3루에서 백승현과 교체됐다.

임준형은 강판 이후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실점이 2점에서 4점으로 늘어났다.

잠실=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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