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폐기물매립장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강승제 부군수 안전관리 실태 점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강승제 함양부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위해 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폐기물매립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분야별 관계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작은 위험 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안전 규정 준수 여부, 안전사고 예방, 관리자의 안전관리 의식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강 부군수는 군 시설관계자로부터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쓰레기 재활용 과정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매립장의 침출 수처리 과정, 소각로 운영에 대한 현장설명을 들었다.

이어 현재 설계 중인 폐기물매립장 2단계 확장공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쓰레기 발생량 및 쓰레기 처리 과정을 점검하며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전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 결함이나 긴급한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은 사용 제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

강승제 부군수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철저함을 통해 깨끗한 함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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