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1] 한국맥도날드 대표 "개선점 검토, 적극 조치 약속"

임유정 2021. 10. 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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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와 장애인 차별 지적에 "더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조치를 모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에는 성별과 연령, 장애를 차별하지 않는 채용 정책이 있고 이를 자부심 있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장애인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으며, 더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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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의원, 장애인 직원 폭행·스티커갈이 사태 등 지적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와 장애인 차별 지적에 "더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조치를 모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21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출석 이같이 밝혔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한국맥도날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지난해 장애인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 인력을 채용했다는 점은 무척 훌륭하다"면서도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다는 것은 매장 내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문화가 정착하지 못했다는 대표적인 예"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피해자인 장애인 노동자는 근무 중인 매장의 점장에게 고함, 시비, 욕설, 차별대우 등을 당했다”며 "본사 법무팀, 인사팀에 제보했지만 사실 확인을 위한 후속조치는 없었다. 이후에도 폭언과 폭행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앞서 '스티커 갈이' 사태로 불거진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8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하다 문제가 된 매장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책임을 떠넘겼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에는 성별과 연령, 장애를 차별하지 않는 채용 정책이 있고 이를 자부심 있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장애인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으며, 더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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