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올, 신한은행과 손잡고 배달라이더 전용 대출상품 출시

김보경 2021. 10.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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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은 신한은행과 함께 업계 최초의 라이더 전용 1금융권 대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은 신한은행이 생각대로 배달라이더 데이터와 배달 수행정보를 수집·분석해 개발한 라이더 전용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양사 협업으로 생각대로 라이더는 배달대행 업계 최초로 저금리의 제1금융권 대출 이용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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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 라이더 위한 전용 대출
최대 300만원, 대출만기 200일..연 1% 우대금리
로지올 "라이더 생계지원·생활안전 방안 마련 협업"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은 신한은행과 함께 업계 최초의 라이더 전용 1금융권 대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은 신한은행이 생각대로 배달라이더 데이터와 배달 수행정보를 수집·분석해 개발한 라이더 전용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로지올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배달라이더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라이더의 실제적인 필요와 고충을 충분히 고려해 개발됐다"며 "비정기적 수입으로 인한 상환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익 발생 시에 일부 원금이 자동상환되는 최적의 대출상환관리 프로세스 역시 별도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사 협업으로 생각대로 라이더는 배달대행 업계 최초로 저금리의 제1금융권 대출 이용이 가능해졌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 대출만기는 200일이다. 고객별 최대 연 1%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21일 기준 최저 연 3.8%) 기존 고금리 상품을 이용한 라이더에게 제1금융권 거래 가능성을 높혔다. 라이더는 업무 특성상 소득 형태가 일관적이지 않아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았다.

생각대로 소속 라이더는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과 약정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지올 측 역시 "라이더 생계 지원과 생활 안정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타 금융권 및 기타 업체와도 적극 협업하려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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