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조력' 박충균 감독, 하노이 떠나 새 팀 맡는다

한준 기자 2021. 10.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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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팀에서 박항서 감독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도와 화제가 됐던 박충균 하노이 FC 감독이 새 팀으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박충균 감독은 2021시즌 베트남 V리그 일정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전면 취소된 가운데 2022시즌을 새로운 팀에서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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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균 감독, 사진=하노이FC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베트남 대표팀에서 박항서 감독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도와 화제가 됐던 박충균 하노이 FC 감독이 새 팀으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박충균 감독은 2021시즌 베트남 V리그 일정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전면 취소된 가운데 2022시즌을 새로운 팀에서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프로축구 일정 전면중단 속에 박항서 호와 동행해온 박충균 감독은 소속팀 하노이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하노이 FC 회장이 베트남 대표팀의 최종예선 4전 전패 이후 공개적으로 박항서 감독을 비판한 것과 더불어 하노이 FC 코칭 스태프에 대한 처우 문제로 이적을 고려 중이다.


박충균 감독은 현재 베트남 V리그 내 다른 팀 및 K리그의 클럽의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현대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낸 박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클럽 텐진 취안젠과 후신 텐진 텐하이 감독으로 본격적인 1군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박 감독의 행선지가 될 것으로 유력한 베트남 클럽의 경우 한국 기업의 후원 속에 클럽하우스 건립, 유소년 축구 교류 지원 등 베트남 리그의 신흥 강호로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박 감독은 아직 최종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이적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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