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고발사주 의혹' 김웅·정점식 윤리위 제소

홍수민 2021. 10.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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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 고발사주국기 문란 진상조사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TF 구성원인 민병덕, 이소영, 황운하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의사과에 김 의원과 정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장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은 사실상 주연 격인 데다 그것을 넘어서 최근까지도 계속 거짓 해명을 일관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의무를 위반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정점식 의원은 의원이 된 뒤 실제로 검찰로부터 전달받은 고발장을 접수해 마찬가지로 국회의원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윤리위 제소 이유를 밝혔다.

민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해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부득이하게 이런 조치를 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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