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 구민 70%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양사거리 교통섬 '백신온도탑' 설치

박종일 2021. 10.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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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0월21일 오후 3시 기준 백신 완료율 70.1%를 달성,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백신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영국, 싱가로프 등 위드 코로나 선언 후 감염 재유행이 발생한 해외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긴장감을 갖고 방역체계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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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1일 오후 3시 기준 광진구 1차 접종률 82.5%(28만1683명), 접종 완료율 접종대상 인구 34만1543명 중 23만9308명 접종 완료, 70.1%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0월21일 오후 3시 기준 백신 완료율 70.1%를 달성,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10월21일 오후 3시 기준 광진구 1차 접종률은 82.5%(28만1683명), 접종 완료율은 접종대상 인구 34만1543명 중 23만9308명이 접종을 완료, 70.1%로 집계됐다.

이는 21일 0시 기준 전국 완전 접종 67.4%, 서울시 평균 68.3%보다 높은 수치다.

광진구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자양체육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 두 곳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 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정부 방침에 따라 10월 말 운영을 종료, 다음 달 2차 접종이 예약돼 있는 접종 대상자와 4분기 백신 접종 대상인 임산부, 12~17세 청소년 등 추가 접종자는 120개 위탁의료기관으로 접종기관을 바꿔 접종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백신 부작용에 대비해 ‘광진형 돌봄 SOS사업’과 연계, 백신 접종을 마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백신사업’을 추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구민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백신접종률 제고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으며, 이 중 ‘백신 접종 독려 아이디어 뱅크 특별 공모’, ‘백신 온도탑’ 등 20여 개 아이디어를 채택해 시행 중이다.

‘백신 온도탑’은 구민들의 백신 접종과 방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일 자양사거리 교통섬에 설치, LED 화면을 설치, 1, 2차 백신 접종 현황을 그래프와 수치(%)로 표시했다.

이 밖에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구민을 예우하고자 접종 완료 스티커 및 배지를 배부, 식당·카페에 백신접종 완료자임을 알려주는 테이블 안내판을 배부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백신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영국, 싱가로프 등 위드 코로나 선언 후 감염 재유행이 발생한 해외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긴장감을 갖고 방역체계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들도 감염 상황 안정 시까지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여 주시고, 선제검사도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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