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연료탱크 충전 완료..발사체 기립장치 철수 시작

이보람 입력 2021. 10. 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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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5시 발사를 앞두고 연료 탱크 충전을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3시 55분 누리호의 연료탱크 충전이 완료돼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우는 기립장치 철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상태와 기상 상황, 우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오후 5시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PLO)에 들어간다. PLO 작동 이후 이상이 감지되면 발사 작업은 자동 중단된다.

다만 누리호 발사 전에 고층풍으로 인해 발사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비정상 발사 혹은 고층풍에 의한 발사 일정 연기가 예상되면 추가로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릴 수도 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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