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그림으로 보는 통계서비스 제공

최일생 입력 2021. 10. 21. 15:44 수정 2021. 10. 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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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2일부터 거창군 대표 홈페이지에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콘텐츠 10종을 제공한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는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통계 플랫폼으로 단순히 통계수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통계에 지리, 정보, 서비스 등 통계청 보유 자료와 공공·민간데이터를 연계·융합해 이용자들이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지도 상에 시각화한 서비스이다.


군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자료를 활용하여 거창군 지표를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연계할 예정이다.

제공 콘텐츠는 공공·민간의 구인정보와 다양한 일자리 통계정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일자리 맵 △생활권역 통계지도 △살고 싶은 우리동네 △총조사 시각화지도 △정책통계지도 △고령화현황보기 △통계주제도 △대화형통계지도 △업종통계지도 △지역현안 소통지도로 10종이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생활시설 등의 통계를 기존 텍스트 위주의 정보가 아닌 지도위에 표현함으로써 주변 생활권에 대한 파악과 주제별 변화과정 등을 한눈에 비교, 파악할 수 있어 정책 마련 시 발판 제공과 군민의 생활권에 대한 관심도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방법은 △일자리 맵은 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정보-취업·기업-취업정보-일자리 맵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생활권역 통계지도 등 9종은 홈페이지-행정정보-통계정보-그림으로 보는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다분야의 통계자료를 지도상에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통계가 보다 친숙하고 편리하게 군민들의 일상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생활에 도움 줄 수 있는 시의성 높은 콘텐츠를 앞으로도 추가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구인모 거창군수는 20일 노후 교량시설 5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 8명과 군 관계자 7명 등 15명이 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현장 점검으로 배수시설, 받침부 등 교량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기로 했으며,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조치 완료 시까지 사후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계기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의 자율점검 실천과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신고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문화·종교시설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거창군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전기안전공사, 거창소방서와 합동으로 종교시설, 공연장,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다.

현장 점검 시 건물 균열과 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시설 내 소화기 비치 여부, 옥내 소화전 적상 작동 여부, 방화문 및 대피통로에 방해되는 물건 적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대비해 출입자 명부 작성,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보수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조치 완료 시까지 사후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점은 시정보완을 통해 관할 시설들이 지금보다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도 자율 점검을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10월 1일부터 1개월 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함에 따라 노래연습장 등 문화산업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자율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관리주체의 안전 인식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군, 10월·11월 가을 문화예술행사 릴레이

거창군은 가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할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개최된 ‘2021 경남미술초대작가전’을 시작으로 11월 13일 ‘거창민족예술제’까지 약 두 달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진다. 10개 문화예술단체가 개최하는 이번 가을 문화예술행사 릴레이는 각양각색의 주제와 표현 방식으로 꾸며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풍물 마당판굿과 경남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남 문화원의 17개 어르신 농악팀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연습한 농악 연주를 뽐내는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1인극, 평화인권 강연, 국악연주, 색소폰·첼로 앙상블과 바이올린 독주 등이 거창군민의 많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지역 예술계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며, “거창의 예술인은 물론 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초청해 예술의 혼을 뽐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평범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창군, 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추진

거창군은 오는 12월까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서민자녀 초·중·고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차 산업 체험교실’, ‘드론교실’, ‘인성함양교육’, ‘진로·진학 컨설팅’, ‘힐링교실’을 개설해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4차 산업 체험교실’은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했으며,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드론을 배울 수 있는 ‘드론교실’도  9월에 완료했다.

또한, 분노조절과 자존감 향상 및 올바른 언어생활 등을 위한 ‘인성함양교육’과 진로진학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진로진학 컨설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며, 원예와 가족캠핑을 통한 비대면 ‘힐링교실’은 11월에 시행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본 교육이, 4차 산업시대의 핵심 분야에 대한 관심유발과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인성까지 두루 갖춘 4차산업 혁명시대의 리더로서 시대를 이끌어갈 알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 보건소 유료 독감 예방접종 접수순 실시

거창군은 인플루엔자 유료 예방접종을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거창군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4세∼64세까지(1957년생∼2007년생)로, 특정 일자에 접종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 접종 날짜를 지정하여 1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오전, 오후 각 300명씩 접수순으로 접종약 소진 시까지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하여 예진의사 1인당 접종가능 인원이 100명으로 권고되어 하루 최대 6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접종하며, 접종비용은 1인 1만원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국가무료접종 대상으로 방문 전 백신 잔량 등을 병의원에 문의 후 관내 위탁의료기관 16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중증장애인(1∼3급)·국가유공자 본인은 지자체 무료접종 대상자로 기초생활수급 증명서, 장애인증 및 국가유공자증 지참 후 보건소로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독감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할 때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하여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접종 후 15분∼30분간 이상반응 유무를 확인하고, 2∼3일간은 격한 운동이나, 노동을 자제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독감 백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폐렴접종과 접종간격 제한 없이 맞아도 된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많은 군민들이 독감접종과 폐렴접종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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