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2일 SM 인수?..양측 "사실 무근, 다양한 방법 논의 중" [공식입장]

이슬 입력 2021. 10.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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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양측 모두 부인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여러 기업들과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22일 CJ ENM과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는 부분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CJ ENM 측도 "음악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습니다"라고 22일 인수설을 부인했다.

앞서 매일경제는 22일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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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양측 모두 부인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여러 기업들과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22일 CJ ENM과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는 부분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CJ ENM 측도 "음악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습니다"라고 22일 인수설을 부인했다.

앞서 매일경제는 22일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거래 대상은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보유 지분 18.73%을 지분 100% 가치를 3조~4조원 수준으로 평가, 이 프로듀서의 지분을 6000억~7000억원에 사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이 SM의 최대주주로 오르지만, 이 대표 프로듀서가 현재처럼 수장의 역할을 하는 건 유지되는 조건이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의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ENM, 하이브 등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이에 최근 카카오가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며 CJ ENM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양측은 "다양한 방법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995년 설립된 SM엔터테인먼트는 H.O.T., S.E.S.,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한류 아티스트를 양성해왔다.

최근에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DearU bubble'(디어유 버블)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메타버스 서비스와 결합된 새로운 사업 모델 SMCU를 제시하며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진=CJ ENM, 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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