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배반지하차도' 문화재 미관 더해..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1. 10. 21.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주시의 관문격인 '배반지하차도'가 문화재 상징물과 아름다운 문양 등의 미(美)가 어우러진 디자인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1993년 완공된 배반지하차도는 노후화로 인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지하차도의 어두운 조명으로 운전자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배반지하차도의 낡은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지하차도에 천년의고도 경주의 문화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주시의 관문격인 '배반지하차도'가 문화재 상징물과 아름다운 문양 등의 미(美)가 어우러진 디자인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경북 경주시 배반지하차도 예상도. 사진=경주시 제공

1993년 완공된 배반지하차도는 노후화로 인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지하차도의 어두운 조명으로 운전자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배반지하차도의 낡은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지하차도에 천년의고도 경주의 문화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하차도 벽면에 설치될 상징물은 천마와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비천상, 천년의 미소, 신라금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이며 평면 구조물과 타일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또 야간 경관을 위해 모든 조형물에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LED 간접 조명도 설치된다.

주낙영 시장은 “배반지하차도를 경주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 조형물로 꾸며 시민은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