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직원이 에코델타시티 사업서 85억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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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부산 낙동강 변에서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8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자체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사업단에서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A씨와 B씨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8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이달 초 공사 감사실 감찰 과정에서 확인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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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부산 낙동강 변에서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8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자체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사업단에서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A씨와 B씨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8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이달 초 공사 감사실 감찰 과정에서 확인돼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취득세 등 각종 비용을 중복으로 청구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부산 강서경찰서는 이들을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부산도시공사·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과 인접한 11.7㎢의 수변공간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일과 여가가 공존하는 정주 여건을 갖춘 친환경 복합 수변도시를 개발·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1개로 나눠진 공구 중 부산도시공사가 3개 공구의 사업을 맡고, 나머지 8개 공구는 수자원공사가 개발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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