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9월 물가 상승률 18년來 최고치..양적완화 규모 더 줄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의 9월 물가 상승률이 2003년 2월 이후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4.3%를 웃돌았고 6개월 연속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목표(1~3%) 범위를 벗어났다.
블룸버그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간 자산 매입 규모를 20억캐나다달러에서 10억캐나다달러로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물가 상승률은 4.1%를 기록해 중앙은행의 예상치 3.9%를 웃돌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캐나다의 9월 물가 상승률이 2003년 2월 이후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4.3%를 웃돌았고 6개월 연속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목표(1~3%) 범위를 벗어났다.
교통·운송 부문에서 물가 상승이 두드러져 휘발윳값이 1년 전보다 33% 올랐고 신차 가격이 7.2% 상승했다. 또 주택 가격이 4.8%, 식품 가격이 3.9% 오르는 등 8개 주요 품목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은행은 오는 27일 통화정책회의를 할 예정이다.
기준금리는 동결, 양적완화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간 자산 매입 규모를 20억캐나다달러에서 10억캐나다달러로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분기 물가 상승률은 4.1%를 기록해 중앙은행의 예상치 3.9%를 웃돌았다.
티프 맥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고물가 상황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세 차례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0.25%인 기준금리가 내년 말에는 1%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실상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 루이비통 2세와 공식행사 참석 - 아시아경제
- "14,15,16…19명 당첨된 로또 1등 번호 수상해" 누리꾼 '시끌' - 아시아경제
- 성심당 드디어 서울 오는데…"죄송하지만 빵은 안 팔아요" - 아시아경제
- "우리 알람은 울려요" 삼성전자 동영상…아이폰 저격? - 아시아경제
- "저출산 맞냐, 오다가 교통사고 당해라"…키즈카페 직원 막말 논란 - 아시아경제
- "예고없는 야외수업에 선크림 못 발라"…아동학대 신고하겠다는 학부모 - 아시아경제
- "술 먹다 필름 끊겨…정신 드니 1000만원 결제됐다" - 아시아경제
- [청춘보고서] 청계천·탑골공원 가면 익숙한…할배룩·할매룩이 뜬다 - 아시아경제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아이 실수로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박물관 대처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