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시간 자야 인지기능 지킨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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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너무 조금 자거나 많이 자면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평균 4년 반 동안 인지기능을 관찰했던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의 저자인 브렌던 루시 부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수면시간 범위가 있다"며 "수면시간이 길거나 짧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 부족으로 인해 인지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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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수면 시간이 짧거나 길면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을 너무 조금 자거나 많이 자면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평균 4년 반 동안 인지기능을 관찰했던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 중 88명은 인지장애가 없었고 11명은 매우 경미한 인지장애, 1명은 경도인지장애가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알츠하이머 단백질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뇌척수액 샘플을 채취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수면 중 뇌 활동 측정을 위해, 4~6일 동안 잘 때 이마에 작은 뇌파 모니터를 착용했다. 이후 인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네 가지 테스트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수면 패턴과 인지기능을 연관 지어 분석한 결과, 5.5시간 미만 또는 7.5시간 이상 자는 그룹의 인지 점수가 감소했다. 반면 수면 시간이 중간 범위인 그룹의 인지 점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연구의 저자인 브렌던 루시 부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수면시간 범위가 있다"며 "수면시간이 길거나 짧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 부족으로 인해 인지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브레인(Brai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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