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의 대가' 웨스 앤더슨 '프렌치 디스패치', 11월 18일 개봉 확정

박정선 2021. 10. 21. 14: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렌치 디스패치'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여온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장편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가 11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21일 공개했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 공개된 포스터는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색감과 영화 속 배경이 되는 가상의 도시 프랑스 블라제 거리 구석 구석을 아름답게 묘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유니크한 그림체의 일러스트로 완성된 포스터는 미장센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이 선사할 독보적인 비주얼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과 그들이 작성한 기사 속 주인공들의 모습에 더해진 “마지막 발행본, 4개의 특종”이라는 카피는 마지막 발행을 앞둔 ‘프렌치 디스패치’에 어떤 특종들이 실리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 등을 통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이다. 특히, 앤더슨 사단이라 불리는 배우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빌 머레이, 제프리 라이트, 애드리언 브로디, 오웬 윌슨, 레아 세이두, 마티유 아말릭과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앤더슨 사단에 합류한 베니시오 델 토로, 티모시 샬라메, 리나 쿠드리, 스티브 박의 황금 라인업이 많은 이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