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할수록 코로나 증상 더 심하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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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상을 조사한 결과, 과체중·비만군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침 ▲숨 가쁨 ▲미각 변화를 훨씬 많이 경험했다.

연구의 저자인 피아 판나라즈 박사는 "비슷한 양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과체중과 비만은 코로나19 증상 심각도를 높인다"며 "건강한 식사와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은 여러 이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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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 연구팀은 55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만 상태에 따른 코로나19 증상의 심각도를 조사했다. 참가자들 중 18세 이상 261명, 12~17세 청소년 61명, 12세 이하 어린이 148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상을 조사한 결과, 과체중·비만군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침 ▲숨 가쁨 ▲미각 변화를 훨씬 많이 경험했다. 청소년의 경우, 과체중·비만군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약 32% 높았고, 호흡기 증상을 더 오래 겪었다. 예외적으로, 12세 미만 어린이에선 비만도에 따른 증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의 저자인 피아 판나라즈 박사는 "비슷한 양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과체중과 비만은 코로나19 증상 심각도를 높인다"며 "건강한 식사와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은 여러 이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Influenza and Other Respiratory Viruse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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