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 전복 어선 승선원 3명 구조..1명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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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독도 북동방 약 168Km 해상에서 전복한 어선과 관련해 사고 이틀째인 21일 승선원 3명을 구조하고 사고 해역에서 선내 진입을 실시하는 등 주변 해역을 집중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전 7시21분께 인근 해상에서 부표를 잡고 표류하다 구조된 중국 선원 2명은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7시34분 사고선박 내 조타실에서 구조한 선원 1명(의식없음ㆍ선장추정)은 헬기를 이용해 울진으로 이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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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오전 7시21분께 인근 해상에서 부표를 잡고 표류하다 구조된 중국 선원 2명은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7시34분 사고선박 내 조타실에서 구조한 선원 1명(의식없음ㆍ선장추정)은 헬기를 이용해 울진으로 이송 예정이다.
기상 악화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던 해경은 이날 오전 8시 22분 처음으로 잠수사를 선내에 진입시켜 수색했으며, 이후 2차로 조타실과 기관실, 선실 등 수중 수색을 실시중이나 앞서 조타실에서 구조한 선원 1명 이외에 다른 선원은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경비함정 2척과 헬기 3대, 항공기 1대와 인근 해역에서 해군 함정 2척과 어업지도선 2척 등이 항공 수색과 해상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3명과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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